여기는 중국

비키니 입은 설문조사女에 응답 ‘폭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길거리에서 무료로 응해야 하는 설문조사 안내원을 보면 바쁜 척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설문조사원이 있다면 당신은?

중국의 한 병원이 여성을 상대로 유방암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획기적인 방법을 썼다. 바로 설문조사원에게 비키니를 입힌 것.

본래는 여성을 상대로 한 조사지만,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는 남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 여성은 “평소에는 설문조사를 해달라고 다가오는 사람을 그냥 지나쳤지만,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오니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다.”고 효과를 인정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20대 여성 4명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원들은 광저우시의 한 대로변에 들어섰다.

이들은 어깨와 허리가 훤히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행인들에게 다가섰고, 이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설문조사는 진행한 모 성형외과는 “매년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조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비키니 설문조사원을 고용하게 됐다. 비록 쌀쌀한 날씨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덕분에 설문조사 참여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이 같은 방식에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민은 “새로운 방식이라 눈길도 가고 자연스럽게 설문에 응할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선정적이라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