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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서 이빨이… ‘미스터리 남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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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괴롭히는 귓병의 원인, “내귀에 이빨?”

영국에 사는 스테판 허스트(47)는 14살 때부터 귓병을 앓았다. 가끔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 그는 얼마 전에서야 원인을 찾게 됐다.

놀랍게도 그의 귓속에서는 작은 이 한 개.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세월동안 항상 의자에 앉아 머리와 귀를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했다.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면서 “33년간 단 한 번도 이가 귀에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인도 모른 채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33년 만에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귀 깊은 곳을 청소하던 간호사의 핀셋에 작은 이 하나가 달려 나왔다.

의료진은 “허스트의 귀에서 발견된 것은 아래쪽 앞니로 보인다.”면서 “크기가 성인의 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것으로 보아, 그가 태어났을 때 가졌던 이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가 어떻게 귀에 들어가게 됐는지는 여전히 미지수. 하지만 허스트는 “원인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나는 15년 전 귓병 때문에 일도 그만둬야 했다.”면서 “이제는 평범하게 일하며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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