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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지는 마약밀수… 이젠 ‘코카인 옷’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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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수의 방법이 갈수록 기발해지고 있다.

코카인 성분으로 흠뻑 ‘젖은’ 옷을 이탈리아로 들여가려던 국제 마약조직이 경찰에 최근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직은 남미 도미니카에서 이탈리아로 코카인을 반입하려 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은 코카인을 액체에 녹인 후 옷을 이 물에 담궈 ‘코카인 옷’을 만들어냈다. 코카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게 코카인 옷 중에는 골덴(코듀로이) 원단으로 된 옷이 많았다.

조직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을 통해 ‘코카인 옷’을 들여가려다 적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카인 옷’에 묻어 있는 코카인은 약 75kg으로 파악됐다. 이탈리아인 14명, 네덜란드인 1명, 스페인인 1명, 스위스인 1명, 미국인 1명 등이 이번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조직이 모두 15개 그룹을 나뉘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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