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공개된 이 로보캅은 랴오닝성의 한 대학생이 설계하고 만든 것으로, 높이 9.7m, 무게 4t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철강, PVC(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인 폴리염화비닐), 나무 등을 소재로 이용했으며, 트럭에 이용되는 대형 바퀴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를 만든 대학생에 따르면 대형 로보캅을 만드는데 든 비용만 30만 위안에 달하며, 졸업작품용으로 만들었다가 학교안팎으로 큰 관심을 얻어 도시순회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
이 학생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최초의 국산차인 ‘제팡(解放)CA10형’4톤 트럭을 모방해 만들었다.”면서 “이 ‘제팡 CA10‘이 중국의 산업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만큼 최대한 정교하게 본따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연구하는데 치중했다.”고 설명했다. .
이 작품은 선양시 측이 20일 작품을 공개될 당시 작품 주위에 경찰을 배치했을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를 본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로봇을 똑같이 본뜬 것 같다.”,“금방이라도 움직여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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