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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바다에서 수영하는 코끼리’ 은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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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코로 물을 뿌리고 먹는 코끼리의 모습은 익숙한 광경이나 바다에서 헤엄치는 코끼리가 있다면...

인도 뱅갈만 해브락 섬에 특이한 코끼리가 있다. 한 외신이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에서 헤엄치는 코끼리’라고 표현한 아시아 코끼리 ‘라잔’ 이다.

무려 61년이나 산 코끼리 라잔은 바다를 헤엄치거나 정글 안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낸다.

원래 라잔의 일은 목재를 섬에서 섬으로 헤엄쳐 옮기는 것. 그러나 삼림 벌채가 금지되면서 현재는 카메라 작가들의 모델이 되어주고 그 돈으로 약 6,500만원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이 빚은 코끼리가 자유의 댓가로 주인인 나즈룰(59)이 빚진 것. 현재는 빚을 거의 갚아 이젠 편안한 여생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코끼리의 수명이 60-70년 정도이기 때문에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것.

이 사진을 촬영한 주디 맥도널드는 “코끼리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장면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며 “라잘 자신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 나즈룰은 “라잘은 자신이 수영하고 싶을 때만 헤엄친다. 이제 라잘의 수명이 다 돼서 은퇴의 시기가 왔다.” 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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