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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외임신’ 아기, 기적적 출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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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외 임신한 아이의 출산에 성공한 산모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한 의료 센터에서 27세의 니키 소토라는 산모가 제왕절개 수술로 자궁외임신됐던 아이를 성공적으로 낳았다고 미국 MSNBC 방송 등의 외신이 전했다. 화제를 모은 산모 니키 소토(27)는 사실 임신 18주째 자궁외임신 소식을 접했지만, 의료진의 반대에도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자궁외임신’은 임신 기간 중 산모가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분만 시 출혈 위험이 크기에 태아뿐 아니라 산모의 생명도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는 아이를 낳기로 한 뒤, 주치의로부터 한 전문가를 소개받았다. 하지만 그 전문가 역시 당시 초음파 이미지로는 태아가 정확히 어느 부위에서 자라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태아의 태반이 중요 장기에 붙어 있다면 극도로 위험한 일이었다.

소토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는 아이가 정확히 어느 곳에서 자라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기 때문에 정말 두려웠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걱정스러웠지만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면서 “매일 마음속으로 걱정했다. 나 자신에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소토는 지난 3월부터 해당 병원에 입원했고 32주 만에 마침내 몸무게 1.2kg의 아들을 낳았다. 아이는 당시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로 보내졌지만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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