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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원더우먼’ 린다 카터 “여전히 섹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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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을 팔찌로 막고 비행기에서 펄쩍 뛰어내리는 등 멋진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원더우먼’ 시리즈의 린다 카터(59)가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기자에서 가수로 변신한 카터는 지난 7일(현지시간) 새앨범 발매홍보차 미국 LA의 한 대형서점에 등장했다. 붉은색 강렬한 프린트 있는 블라우스를 입은 카터는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아름답고 건강한 외모를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4세에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카터는 미스 USA에 발탁된 뒤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1975년부터 4년 간 방영된 NBC ‘원더우먼’ 시리즈에서 슈퍼히로인 역으로 활약했다. ‘원더우먼’는 국내에도 여러 번 방영됐으며,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원더우먼’ 시리즈가 방영된 지 무려 40년이 흘렀지만 카터는 50대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카터는 ‘원더우먼’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기억해줘서 영광”이라면서 “원더우먼은 나에게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였다.”고 기뻐했다.

한편 신세대 스타 애드리언 팰릭키가 출연한 ‘원더우먼’ 시리즈의 리메이크 영화가 최근 제작 중이다. 당초 카터는 이 영화에 카메오 출연을 희망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터는 “어떤 이유에선지 협의가 되지 않아서 실망”이라면서 “하지만 여전히 출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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