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와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다투는 강력 후보는 다름아닌 불가리아 총리 보이코 보리소프(52). 보리소프 총리는 현재 3부리그팀 주전으로 활약 중으로 아마추어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보리소프 총리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의 선수상’ 팬 투표에서 베르바토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스틸리안 페트로프(32·아스톤빌라)가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는 지난 2009년 7월 총리에 취임해 국정을 이끌어 왔으며 베르바토프는 7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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