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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최초 리뷰 “차라리 iPad 2S라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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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3의 최초 리뷰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애플전문사이트 아이라운지(iLounge)는 “아이패드3의 마지막 공정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이패드3 생산공정에서 이를 확보해 리뷰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플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올 행사에서도 아이패드3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패드3의 생산라인이 풀가동 되고 케이스 등 최종 부속품 공정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아이패드3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라운지의 수석에디터인 제레미 호위츠는 “아이패드3는 그다지 ‘특별한’ 형태가 아니다. 아이패드2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다만 스크린 두께는 아이폰4S만큼 얇고 크기는 조금 더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아이패드를 기대한 소비자에게는 다소 실망일 것”이라며 “아이폰4와 아이폰4S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 아이패드3는 아이패드2에서 또 다른 아이패드를 위한 단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은 아이패드3를 공개하면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겠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면서 “차라리 이 제품은 아이패드3가 아니라 ‘아이패드 2S’라 불러야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패드3는 이르면 2월 말 또는 상반기 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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