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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FC 메시 알고보니 무기 밀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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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무기 밀수범?

시리아의 국영방송 아도니아TV가 “바르셀로나FC의 패스 플레이가 반정부세력의 무기 밀수 루트를 나타내는 암호”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

최근 아도니아TV는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전의 영상을 소개하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무기 밀수인에 비유했다.

이어 “패스의 흐름이 레바논으로 부터 반정부 시위 거점인 홈스의 무기 유입 경로와 겹쳐진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송은 “리오넬 메시의 스루패스로 인한 골은 반정부세력에게 무기가 건네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황당한 방송은 유엔등 서방 세계의 시리아 정부 제재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시리아 정부는 반정부세력을 아랍 일부 국가와 서방국의 지원을 받는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내의 반정부 시위가 외국 세력의 음모”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2000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권좌에 오른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정부시위대를 유혈진압해 최근까지 8000여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를 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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