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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잡아먹는 독있는 ‘괴물 말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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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가진 거대한 크기의 신종 말벌이 학계에 보고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곤충학자인 린 킴세이 연구팀은 최근 관련 학술지에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견된 대형 말벌이 신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말벌은 언론을 통해 보도돼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말벌의 크기는 5cm 정도로 일반 말벌에 비해 2-3배 정도 크다. 특히 수컷의 경우 날카롭고 거대한 턱이 가장 큰 특징으로 턱을 벌렸을 때는 자신들의 앞다리보다 클 정도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연구팀은 거대한 말벌이라는 의미로 ‘벌의 왕’이라는 뜻의 ‘메가라라 가루다’(Megalara garuda)라고 학명을 붙였다.

킴세이 교수는 “현재까지 이 말벌은 모두 죽은 채 발견돼 날아다니는 것을 본 연구자는 없는 것 같다.” 면서 “발견될 때 부터 매우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연구가 부족하나 이 말벌은 메뚜기, 귀뚜라미 등의 곤충을 먹고 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주키’(the journal ZooKeys) 최신호에 게재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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