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얼 대박” 900억 원 어치 ‘난파선 보물’ 재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1000년 전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침몰한 배에서 발견된 수 백 억원 어치의 보물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보물들은 8년 전 인도네시아 자바의 치르섬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이 최초 발견, 이후 해저탐사전문회사가 파견한 다이버가 2만2000회에 걸쳐 건진 것으로, 크리스털과 도자기, 진주와 금 등 총 25만 점에 이른다.

일명 ‘치르섬 보물’이라 부르는 이것들은 2010년 8월 잠시 경매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낙찰에 실패했고, 이후 싱가포르로 수출돼 다시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 본사를 든 코스믹스(Cosmix) 해저탐사회사의 관계자인 루크 헤이멘스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이 보물들은 양적·질적 면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발견임이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보물들을 살핀 전문가들은 아마도 이 배가 고가의 중국 도자기와 이집트 왕조의 크리스털, 메소포타미아의 술잔, 걸프의 진주 등을 싣고 극동 아시아와 중동으로 오가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치가 상당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까닭에 전체 예상 가격은 5000만 파운드(약 90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치르섬 보물’은 경매가 아닌 직접 판매 방식으로 일괄 판매되며, 일부 보물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에 기증 형식으로 반환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한국 첫 핵잠 발주도 안 났는데…한화오션, 원자력 전문가부터
  • “민망한 부위 다 비쳐”…‘명품 레깅스’ 심각한 품질 논란에
  • 불륜남과 남편 살해·드럼통에 시신 은닉한 아내, 사형 선고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