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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2권 독서하면 형량 단축’ 브라질 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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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독서광 재소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연간 12권의 책을 읽는 재소자들에게 1년마다 48일 형량을 줄여준다는 법이 22일(현지시각) 브라질에서 발효됐다.

문학작품이나 과학도서, 철학책 등 종류에 제한없이 1달에 1권 꼴로 책을 읽는 재소자는 형량단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길 원하는 재소자는 책을 읽은 뒤 간단한 독후감을 써서 교도소 당국에 제출하면 된다.

교도소 당국은 독후감을 심사해 정말로 재소자가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고 독서실적으로 인정해준다. 책 1권을 읽는 데 주어지는 시간은 최장 30일이다.

1년 동안 12권 책을 읽어내면 형량 1년마다 48일이 감해진다.

브라질은 이에 앞서 교도소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재소자에게 형량을 줄여주는 법을 제정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구 1억 9100만 명의 대국 브라질에선 51만 3000여 명이 각종 혐의로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현재 브라질의 재소자 중 70%는 초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저학력자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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