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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아콘다?…브라질서 발견된 ‘남성’ 닮은 괴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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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커다란 아나콘다나 남성의 성(性)을 닮아 ‘맨-아콘다’라는 별명을 갖게 된 괴생명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과학자들이 마치 남성의 성을 닮은 기괴한 모습의 양서류를 발견했다.

브라질 론도니아주(州) 마데이라강(江) 바닥에서 발견된 이 양서류는 지난해 11월 우연히 발견됐으나 연구를 통해 마침내 속(屬·Family)을 분류하고 이날 공개됐다고 한다.

연구를 진행한 생물학자 줄리안 투판에 따르면 길이 1m에 달하는 이 생명체는 다리와 눈이 없으며 폐도 없다.

댐건설사 ‘산투안토니우 에너지’ 소속인 그는 “우리가 채집한 6마리 중 1마리가 죽었으며 3마리는 야생으로 돌려보냈고 나머지 2마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생명체는 뱀처럼 보이지만 파충류보다는 개구리나 도롱뇽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즉 이 생명체(학명: atretochoana eiselti)는 무족영원 목(시실리언)으로 분류되며, 반년이 넘는 연구 끝에 지난 1968년 최초 목격된 뒤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던 희귀 동물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생명체 역시 다른 무족영원 목처럼 피부를 통해 숨을 쉬지만 어떻게 먹이를 섭취하는 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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