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또다른 美초등교 대학살 노렸던 범인 검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8명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전 미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다른 주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 대량 학살을 계획했던 범인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6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본 메어(60)는 지난 14일 자고 있던 부인을 총기로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에 난입해 경찰이 제지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인명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메어는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서 즉각 체포되었으며 가정 폭력과 협박 등 중범죄 혐의로 수감 조처되었다. 현지 경찰은 이 과정에서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무려 47정의 총기들이 발견되었으며 탄약 등을 포함하여 시가 1억 원이 넘는 무기류들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메어가 대량 살상을 하겠다고 협박한 제인 볼 초등학교는 메어의 집에서 불과 3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충격적인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다시 한번 쓸어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생존 한계’ 시험할 폭염 온다…‘4월 기온 49도’ 찍은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