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암연구소가 최근 미혼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술과 이성의 매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성의 35%가 “술을 마셨을 때 자신의 매력이 상승한다.”고 대답했지만 여성은 13%만이 같은 답을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성들 가운데 40%는 “술을 마신 남성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성관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남녀가 엇갈린 응답을 했다. ‘술을 마셨을 때 성관계를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는 25%가 “그렇다.”라고 답했지만, 여성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여성의 42%는 파트너가 술에 취한 채 성관계를 시도하면 “매우 싫다.”고 말해버린 뒤 자리를 피한다고 답했다.
또한 남성 가운데 3분의 1은 술을 마시면 용기가 생기기 때문에 이성과 만날 때 조금 더 호감을 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 여성 가운데 30%는 ‘남자들이 술을 마실 때 더 재밌어진다’는 통념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 인식 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남성 40%는 술을 마시면 본인이 춤을 더 잘 추게 된다고 생각했지만 거의 같은 비율의 여성(37%)은 절대 파트너의 리듬감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술에 취한 채 이성에게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 각각 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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