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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5년내 오감(五感) 기능 컴퓨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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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느 날 가정주부 A씨는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는 평상복 옷의 질감을 확인한 다음 주문 버튼을 눌렀다. 이후 냉장고에 있는 과일에 스마트 폰을 갖다 대자 신선도를 알리는 메시지가 스크린에 떴다. 갑자기 칭얼대는 한 살짜리 아이의 울음소리를 간파한 스마트폰은 아이가 배가 고파 운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러한 일이 앞으로 5년 이내에 현실화될 것이라고 세계적인 컴퓨터 전문 기업 IBM이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IBM은 2017년까지 컴퓨터가 특수한 감각 인식 장치를 부착하여 인간이 느끼는 촉각, 미각, 청각, 시각, 후각 등 오감의 기능을 파악하고 심지어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부문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를 주관한 버니 메어슨 부사장은 “의류 등을 살 때 저장된 질감이 스크린의 미세한 진동을 통하여 구매자의 손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인지 체계를 적용하면 컴퓨터는 인간의 감각 기능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에 의하면 컴퓨터에 적용되는 이러한 감각 능력은 더욱 복잡한 기능도 가능하게 할 수가 있어서 어린아이 울음소리의 빈도와 변화 등의 미세한 부분을 측정하여 아이가 현재 어떤 감정 상태인지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각 기능을 사용하여 가장 적합한 입맛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후각 기능을 이용하여 음식의 부패 여부는 물론 사람의 호흡에서 나오는 냄새 등을 분석하여 질병 유무를 더욱 빠르게 진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어슨 부사장은 “이러한 인간의 오감 기능을 가진 컴퓨터의 등장은 5년 이내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현재도 그 일부 기능이 실제로 행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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