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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택시기사 차 키 줍고 차 찾아 삼만리,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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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흘리고 내린 자동차 열쇠를 주은 뒤 해당 자동차를 찾기 위해 수개월 동안 전 지역을 헤맨 택시 기사의 노력이 결국 헛수고가 되었다.

셴다이진바오(現代金報) 9일 보도에 따르면 구이양(貴陽)에 서 택시를 몰던 정(鄭)씨는 지난 해 9월 술 취한 승객이 두고 내린 자동차 열쇠를 주었다가 해당 열쇠의 차량이 67만 위안(한화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호화자동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구이저우(貴州)성 곳곳을 다니며 해당 브랜드의 차만 보면 원격제어 버튼을 눌러보던 끝에 지난 12월 3일 밤 마침내 반짝이는 헤드라이트 불빛과 함께 꿈에 그리던 차량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려 3개월에 걸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또 다시 3개월 뒤인 지난 3월 5일, 정씨의 고생은 물거품으로 변했다.

차량의 주인 황(黃)씨의 신고로 경찰은 차량 수색에 착수했고, 성 전체 CCTV를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관산후(觀山湖)구 진화(金華)진에 숨겨져 있던 차를 찾아낸 것.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시간이 지나면 중고차 매매 시장에 자동차를 팔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모든 범죄 사실을 순순히 자백했다. 그는 현재 난밍(南明) 경찰서에 수감되어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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