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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데스마스크’, 英서 3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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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1769~1821)이 사망한 뒤 제작된 ‘데스마스크’(Death mask)가 약 17만 파운드(약 3억원)에 낙찰됐다. 데스마스크는 죽은 사람의 얼굴에서 직접 본을 떠 만든 안면상을 말한다.

미국의 경매사 본햄스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레옹의 데스마스크가 이날 영국 런던 경매에서 약 17만 파운드(16만 9250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억원. 애초 낙찰 예상가인 4만~6만 파운드(약 7000만~1억원)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경매 측 관계자들은 물론 입찰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출품작은 나폴레옹이 사망한 이틀 뒤 그와 친분이 있던 리처드 보이스라는 영국인 성직자가 직접 본을 떠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폴레옹은 1821년 5월 5일 자신이 유배됐던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쓸쓸히 사망했다.

사진=본햄스 홈페이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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