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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입은 여성 도촬, 알고 보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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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타이완 남성이 핫팬츠를 입은 여자경찰을 도촬하다 체포됐다.

지난 28일 타이완 타이난시(市)의 한 서점에서 짧은 바지를 입고 있는 여성을 도촬한 38세 남성이 체포됐다. 도촬당한 여성은 당일 비번이었던 여성 경찰관으로 현장에서 남성을 제압했다고 중신왕(中新網)이 보도했다.

남성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한 여경은 자신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으나 남성은 계속해서 따라왔다. 남성이 도촬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여경은 현장에서 남성을 제압하고 가게 주인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요청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올해 초 손목시계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구매한 이후 여성들이 많이 찾는 화장품가게나 백화점 등을 돌아다니며 짧은 바지나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을 도촬했다. 카메라에는 다른 여성 30여 명의 도촬 사진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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