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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돈 내고 타세요!”…中빌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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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주상복합빌딩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료를 받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헝양시의 한 대형 빌딩 관리소 측은 이 빌딩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닌 외부인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회당 1위안의 사용료를 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료는 한화로 약 175원 가량으로 비싼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없었던 관행에 이용객들은 황당함과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빌딩의 사무실 세입자는 “엘리베이터는 공공의 수단인데 외부인이라고 돈을 내게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건물 관리소 측은 “빌딩 내에 45곳의 비즈니스 사무실이 있는데, 매년 이들 사무실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외부 방문객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다”랴며 “엘리베이터 3대를 3년 만에 새것으로 바꿔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리베이터 공사비용 및 공사 기간으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 됐다. 이에 어쩔 수 없이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한푼씩 모은 사용료가 온전히 엘리베이터 수리, 보수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황당한 대책은 처음 본다“ 등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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