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고대 바다 주름잡던 ‘메가마우스 상어’ 신종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약 2300만년 전 지구의 바닷속을 주름 잡았던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의 신종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드폴대학교 고생물학자 켄슈 시마다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을 연구한 결과를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희귀 이빨은 지난 1960년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이와 유사한 고생물이 없어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러나 시마다 박사 연구팀이 우연히 LA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이 이빨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재개된 것.

세계적인 극 희귀종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76년으로 당시 미 해군이 하와이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공식적으로 53차례 목격됐을 만큼 관련 전문가들 조차 쉽게 구경하기 힘든 종이다.

시마다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는 현대의 종과 비교해 더 길고 이빨이 뾰족하다” 면서 “고대 종은 물고기부터 플랑크톤까지 먹이의 폭이 더 넓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학자들도 이 이빨을 신중하게 관찰하지 않아 우리가 연구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