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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소 여직원 돌보던 야생고양이들에 물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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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레곤주(州)에 있는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여직원이 야생고양이들에게 물려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9일) 밤에 일어났다. 오레곤주 셔우드에 위치한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한 응급 구조 대원들은 짙은 어둠으로 인해 현장 접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매우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현장에 접근한 구조 대원들은 이 동물보호소에 근무하는 35세의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어떤 종류의 야생 고양이에 물려 사망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야생 고양이를 포함해 60여 마리의 버려지거나 상처 입은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이 동물보호소는 기부금에 의해 지난 2001년 설립되었으며 최근 인근으로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희생을 당한 직원의 지인들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 해당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인 야생 고양이 (현지 언론)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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