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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이영표, 멕시코전 ‘일침’...”국대는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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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들이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이제는 ‘해설가’로 데뷔한 이영표 해설위원이 30일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 대표팀에 0-4로 대패하는 경기를 중계하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후반 내내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준 한국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40분, 43분 연속골을 내어주며 결국 0-4라는 참혹한 패배를 당했다. 아무리 평가전이라고 하더라도, 0-4 대패는 축구팬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스코어다. 경기내용 역시 답답했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해설을 하며, 얼마 전까지 직접 뛰었던 한국 축구 레전드로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해설을 했다. 그리고 후반 무기력하게 연속골을 내어주며 무너지자 “선수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며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또 곧 월드컵을 치를 대표팀 선수단 전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월드컵에서 한국은 더 강한 상대를 만나 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처럼, 팬들이 보고 싶은 것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국가대표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중 “가능만 하다면, 직접 뛰고 싶다”라는 말을 하며, 얼마 전 마무리한 선수생활을 그리워하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해설가로 데뷔한 이영표(사진출처 KBS 인터뷰 캡처)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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