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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짜리 세계 최대 ‘굴’ 화제…더 커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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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어른 발보다 큰 세계 최대 ‘굴’이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작년 10월 덴마크 북부 해안에서 발견된 36㎝짜리 거대 굴이 ‘세계 최대 크기 굴’로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북부 와덴 해안(덴마크·독일·네덜란드 3개국 연안에 걸쳐 4600㎢ 규모로 펼쳐져있는 갯벌로 유명하다, 2009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생태공원 연구진들에게 발견된 이 굴은 세로 36㎝, 가로 10㎝로 평균 남자 성인사이즈 신발보다 크기가 크다.

와덴 연구 센터 해양생물학자 크리스틴 디터슨 박사는 “이 굴은 태평양굴(Crassostrea gigas) 종류로 추정되며 약 15~20년 정도 자란 것 같다”며 “놀라운 점은 이 굴이 아직 살아있고 계속 성장 중이기에 얼마나 더 커질지 알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굴의 기간은 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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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굴은 와덴 연구진들에게 플랑크톤 공급을 받으며 계속 성장 중이며 센터 수족관에 전시된 상태다.

한편 굴은 바다에 사는 ‘굴과’의 연체동물로 바위에 붙어 서식하기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아가미가 음식물을 모아 위에서 소화하는 방식으로 생존하며 몸 안쪽 내전근으로 껍질을 여닫는다.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가가 풍부해서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이 유명하다.

보통 크기는 1년 차에 약 7㎝, 2년 차에 10㎝ 정도가 보통이며 이후 성장은 느릿하게 진행되지만 서식환경에 따라 거대하게 자라는 경우도 있다. 주식은 플랑크톤이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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