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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story] 바다에 사는 강아지? 희귀 물고기 포착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입력 1970.01.01 09:00수정 2014.03.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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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는 정말 희한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이버들 사이에서 ‘물 속 강아지’라고도 부르는 이 물고기의 이름은 ‘헤어리 프로그피쉬’(hairy frogfish)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골어류 씬벵이과로 분류하는 이 물고기는 주로 열대 및 온대 해역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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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고기는 생물학 박사이자 해양전문 사진작가 알렉산더 머스타드가 최근 인도네시아 슐라웨시의 렘베 해협(Lembeh Strait)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머스타드 박사는 “복실복실 털이 나있는 외모 때문에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물고기” 라면서 “잠시도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카메라에 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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