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미세먼지 1000배 확대해보니…”이런 모습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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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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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로 대한민국 하늘 전체가 희뿌옇게 변질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를 1000배로 확대한 이미지를 공개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201~300사이면 ‘5급 심각한 오염’, 300이상이면 ‘6급 심각한 오염’으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베이징의 AQI는 무려 400을 넘나들었다.

한 사진작가는 현미경을 이용해 1000배까지 확대해 본 결과 다양한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여러 물질이 한데 엉킨 복합체와 작은 미생물, 광물질 등이 포함돼 있었다.

색깔도 다양한데, 미세먼지 속 어떤 물질은 짙은 검은색을 띠는 반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물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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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형태부터 막대기처럼 긴 형태, 일정하지 않은 원형 등 모양 역시 각양각색이다.

이것들을 250배로 확대했을 경우 그저 작은 알갱이들로만 보이지만, 1000배로 확대해서 보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곧 저런 나쁜 것들이 즐비한 베이징으로 출장을 가야하기 때문”, “어쩐지, 밖으로 차를 몰고 나온 뒤 15분만 지나도 앞유리에 이상한 물질들이 끼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뿐 아니라 한국 역시 초미세먼지가 가시기도 전, 조만간 몰려올 황사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의 한 보험사는 스모그와 관련해 AQI가 5일 연속 300을 초과할 경우 200~300위안의 스모그 수당(오염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0~50세 베이징 시민이 스모그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최대 800위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현지 감독기관은 이것이 위험에 대비한 상품이 아니라 운에 따라 달라지는 복권에 가깝다며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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