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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동물센터 소장의 ‘두얼굴’... 툭하면 안락사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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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동물보호센터 소장이 하루에만 동물 20마리를 안락사한 것으로 드러나 임명된 지 9일 만에 파면 조치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레이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10월 1일 자로 이 지역 동물보호센터 소장에 임명된 제클린 존스톤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국은 조사 결과, 제클린이 부임해 있는 동안 규정에 맞지 않게 애완견 등 많은 동물들을 안락사한 것이 발견되어 해임했다고 밝혔다.

제클린은 어떤 날에는 하루에만 개 18마리와 고양이 2마리 등 20마리의 동물들을 안락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당 경찰국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불가피할 경우 안락사시킬 수는 있지만, 이번에 안락사 된 동물들이 전부 이 조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다.

레이크 카운티는 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규정을 도입한 지역 중에 하나다. 이 조치로 인해 2009년에는 2,037마리의 개와 4,404마리의 고양이가 안락사 되었으나, 지난해에는 710마리의 개와 2,896마리의 고양이가 안락사 되어 그 수가 훨씬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부임한 소장이 갑자기 과도한 안락사를 행하자 즉시 해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과도한 안락사 행위로 즉각 파면당한 제클린 전 소장 (현지 방송, wf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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