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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클로이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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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클로이드(28·미국)
연합뉴스


삼성은 8일 "클로이드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클로이드는 키 191㎝·몸무게 95㎏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2년과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경기(선발 17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그의 보직은 임시 선발이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81경기(선발 137경기) 63승 39패 평균자책점 3.56이다. 2014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7월 31일 루이빌(신시내티 레즈 산하)과 경기에서는 피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클로이드가 평균 143㎞, 최고 148㎞의 직구를 던진다. 컷패스트볼과 싱커는 수준급이다"라고 소개하며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이닝 소화에 장점이 있다.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클로이드가 이닝이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로이드는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며 "2015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일원으로서 그 뜻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라이온즈에서 뛴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구단을 통해 들었다. 나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느끼고 있다. 팬과 동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발투수로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올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알프레도 피가로에 이어 클로이드와 계약도 마무리하며 2015년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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