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선 기름과 항산화제, 인지기능 저하 억제 -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생선 기름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과 베리류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면 가벼운 인지장애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장애를 가진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4~17개월 동안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제를 섭취하도록 했다. 환자 가운데 2명은 전 경도인지장애 환자이며 7명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환자였다.

이후 각종 검사를 통해 측정한 결과, 경도인지장애와 전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는 단핵 백혈구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잡아먹는 이른바 식균작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이런 상승은 의미가 없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물질로 뇌의 신경회로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식균작용을 촉진하는 지방질 매개물질인 레솔빈 D1은 경도인지장애와 전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80% 상승했다.

이 밖에도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기준이 낮았던 하위 그룹은 이런 기준이 상승해 염증이 잘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됐으며 원래 기준이 높았던 그룹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검토한 제럴드 와이즈먼 박사는 “이전부터 오메가3 지방산과 일종의 항산화물질은 넓은 범위에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런 보조제가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적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런 보충제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문 학술지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