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심리학자가 만든 ‘운전할 때 들으면 가장 안전한 곡’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운전곡’ 탄생?

운전할 때 들으면 사고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드라이빙 전문 안전곡’이 탄생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 작곡가와 영국 런던대학교의 심리학자 사이먼 무어 박사가 합심해 만든 이 곡은 브레이크와 액셀을 부드럽게 밟고, 속도를 더욱 잘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세이프 인 사운드’(Safe in Sound)로 명명된 이곡은 사람의 평균 심장박동수인 50~80bpm의 템포와 매우 유사하며 가사는 없고 멜로디가 반복되는 형식이다.

‘세이프 인 사운드’는 세계에서 최초로 등장한 운전 전용 곡이며, 심리학자와 작곡가가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의 보험금융업체인 모어댄은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은 17~25세의 젊은 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빠른 템포의 곡 ‘Toxic’, AC/DC 의 곡 ‘Back in Black’ 등을 들으며 운전하게 했다.

그 결과 전체 실험참가자의 90%는 운전 중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경향을 보였으며, 11%는 음악을 듣다가 사고가 날 뻔한 상황에, 또 실험이 끝난 뒤 전체의 60%는 “운전 중 듣는 음악의 장르가 민첩성과 브레이크 및 액셀을 밟는 속도 등의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실제로 ‘세이프 인 사운드’ 작곡에 참여한 무어 박사는 빠른 박자의 음악이 사람을 흥분케 하고, 운전자가 도로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어 빠른 박자에 맞춰 가속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무어 박사는 “운전할 때 가장 듣기 좋은 음악은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템포의 음악”이라면서 “힙합 음악을 듣는 운전자가 가장 불규칙하고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 운전을 돕는 이 곡은 'https://soundclou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F-35 만든 회사도 탈락…록히드, 무인전투기 4대 더 만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