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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람일수록 암·뇌졸중 사망 위험 적어 -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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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적인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암이나 뇌졸중,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NHK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암연구소 등의 일본 연구진이 현지 이와테현과 나가노현 등 8개 현에 사는 50~79세 약 5만7000명을 7~11년간 추적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일상생활에서의 문제 해결 방법에 관한 설문 조사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누군가에게 상담한다’, ‘상황의 긍정적인 측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등의 질문을 통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는 빈도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암이나 뇌졸중 등의 발병과 그에 따른 사망 위험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상적인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적극적 그룹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두 그룹 사이에서 암에 걸릴 위험 자체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극적 그룹은 암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한 사람이 13%,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사람도 35%로 각각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15%나 낮았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할 위험은 26% 낮은 것도 함께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적극적 그룹의 사람들은 암 검진이나 건강 진단을 미리 받고, 질병을 조기 발견해 암이나 뇌졸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를 시행한 이노우에 마나미(井上真奈美) 도쿄대 특임교수는 “위기나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행동 습관을 일상적으로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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