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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62’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한 11세 소년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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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대표하는 천재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은 11세 소년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 사는 키안 해머(11)는 이미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의 회원이며, 최근 진행한 IQ테스트 결과 162를 기록했다.

해머의 지능지수는 아인슈타인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스티븐 호킹의 지능지수 160보다 2점 더 높다.

멘사 측은 지난 주 해머에게 ‘전 세계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지능지수 보유자’라는 내용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평소 도전을 즐긴다는 11살 천재 소년의 꿈은 비교적 소박하다.

해머는 “얼른 나이가 들어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지금도 12세 이하 축구 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관으로 일하는 해머의 아버지 리치(43)는 “해머가 똑똑하긴 하지만, 아들에게 절대 ‘천재’라고 부르진 않는다. 나는 해머가 꾸준히 축구장 위에서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면서 “나와 아내는 이번 IQ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IQ는 100이며, 140 이상이면 천재로 분류한다. 천재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멘사는 전 세계 11만 명의 ‘천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는 8세 이하, 35%가 여성이다.

해머가 받은 ‘IQ 162’는 18세 이하 멘사 회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이며, 18세 이상의 최고점은 161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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