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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CEO 브랜슨, 잠자는 직원과 기념 촬영 화제

작성 2016.06.10 11:00 ㅣ 수정 2016.06.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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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괴짜 경영자’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65) 버진그룹 회장의 기행(?)이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사무실에서 잠자는 직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있는 브랜슨 회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버진그룹의 블로그에 공개된 이 사진은 호주 시드니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이다. 업무 차 이곳 사무실을 방문한 브랜슨 회장은 마침 피곤했던지 소파 위에 누워 잠을 자고있는 직원을 발견했다. 가슴에 명찰까지 달고 곤히 잠든 직원을 발견한 브랜슨 회장은 괴짜답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직원으로서는 아마도 입사 이래 최고의 보스를 최악의 순간에 만난 셈. 브랜슨 회장은 "공항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인사했는데 잠자는 친구를 발견했다"면서 "그 친구를 깨웠는데 다시 눈을 감았다. 아마도 꿈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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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 사진은 곧 소셜네트워크를 달궜다. 포토샵으로 가공된 여러 패러디 사진까지 등장했기 때문으로 졸지에 이를모를 직원은 인터넷 스타가 됐다.

한편 무려 46억 달러(5조 3400억원)의 재산을 가진 브랜슨 회장은 세계적 항공사 ‘버진 아틀란틱’등 300개 계열사를 거느린 것은 물론 다소 허황돼 보이는 우주관광 사업도 펼치고 있다. 우주관광회사 버진 갤럭틱을 설립한 그는 지난 2월 우주선 ‘VSS 유니티’(Virgin Space Ship Unity)를 공개하고 다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우주여행의 첫 고객은 브랜슨 회장과 그의 가족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를 비롯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등 유명인 70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여행가격은 1인당 25만 달러(약 3억원)로 상상을 초월한다. 우주선을 탄 여행객들은 110km 상공까지 올라가 5분 간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총 여행시간은 단 2시간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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