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평균 체중 2배…中서 6.7㎏ 우량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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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평균 몸무게보다 두 배 무거운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지난 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다싱병원에서 35세 여성이 몸무게 6.7㎏이 넘는 우량아를 출산했다고 인민왕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기의 이름은 아버지의 성씨인 왕(王)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라는 뜻의 이름을 합쳐 왕캉캉(康康)으로 지어졌다.

몸집이 너무 커 재왕절개술로 태어난 이 아기는 키도 58㎝나 된다. 이 역시 중국 신생아 평균 키의 두 배다.

아기 아버지는 “아내가 과체중이어서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면서 “아내는 건강을 위해 통곡물 위주로 식사했는데 그 영향으로 우량아로 태어난 게 틀림없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우량아가 태어나는 것을 복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이 지금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의 리우 박사는 이런 행위가 분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우량아가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운 아이 아버지는 아이 사진을 인터넷상에 공유하고, 친척들로부터 질투어린 축하를 받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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