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FBI “블프에 스마트TV 사는 소비자들, ‘해킹’ 주의해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블프)에 텔레비전을 구입한 소비자들
전 세계적인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연방수사국(FBI)가 소비자들을에게 해킹 주의를 당부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일명 ‘블프)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물품 중 하나는 다름 아닌 가전제품이다. 그중에서도 텔레비전은 ’블프에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에 꼭 오르는 가전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블프 시즌에 텔레비전을 구입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 FBI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스마트TV가 해킹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일부 스마트TV 모델은 전면에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를 이용해 친구나 가족과 영상통화의 형식으로 비디오채팅을 즐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사용자의 이전 시청 목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그래나 이러한 스마트TV는 와이파이와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킹이 용이하며, 이 때문에 전면에 내장된 카메라나 마이크 등이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작동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 FBI의 설명이다.

FBI는 “스마트TV가 해킹을 당할 경우 원치 않은 상황에서도 카메라나 마이크가 작동될 수 있고, 사용자의 의도와 다른 부적절한 채널이 틀어질 수도 있다”면서 “해커들은 대체로 보안이 취약한 스마트TV를 해킹해 사생활을 침해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FBI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TV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마이크나 카메라, 또는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기능을 꺼 놓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또 스마트TV 전면 카메라를 끌 수 없다면 검은색 테이프를 붙여놓고, 해당 텔레비전 제조업체에 문의해 보안패치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K2 전차, 일시 가동 중단했는데…폴란드 “문제 없다” 쿨한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3년 기다린 韓 전투기, 드디어 온다…말레이 “30일 FA-
  • “‘복통’ 10살 소녀, 임신 6개월 차였다”…의붓父 학대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