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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서워…일본 대형 회전초밥집, 회전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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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초밥집의 ‘회전’이 중지됐다는 내용의 일본 현지 언론 방송 캡쳐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 되면서 요식업계의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NHK의 3일 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한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손님이 뚝 끊기자, 회전 선반 위에 초밥을 올려놓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 시스템을 변경했다.

일반적으로 초밥은 즉석에서 바로 만든 뒤 회전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지는데, 이 회전초밥 체인점은 이 과정에서 요리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손님들의 발길을 끄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다.

때문에 해당 회전초밥집에 들어가면 컨베이어 회전 벨트가 멈춰 있는 대신, 자동 주문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 따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 회전초밥집을 방문한 여성 손님은 NHK와 한 인터뷰에서 “가게에 들어갔을 때 초밥이 보이지 않아 놀랐었다”며 “이런 대응책을 마련해 주어서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일 기준 1000명은 넘어섰다. 확진자 수 1000명 도달은 중국과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이 세계에서 5번째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6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6명 등 총 12명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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