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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추락한 美 F-35C 전투기 사고 영상 유출 논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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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빈슨 항모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에 담긴 기체 추락 모습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훈련 중 추락한 미 해군 F-35C 전투기의 사고 당시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항공모함 갑판에 추락한 F-35C 영상이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유출됐으며 이 영상이 진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달 24일로 당시 F-35C 전투기는 훈련 중 USS 칼 빈슨 항공모함 갑판으로 떨어진 후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조종사는 긴급탈출했으나 당시 갑판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해군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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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칼 빈슨 항모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보면 당시 사고기는 항공모함 갑판에 충돌해 화염에 휩싸인 후 미끄러지며, 또다른 영상에는 갑판 위를 빙빙돌던 기체가 그대로 물 속으로 곤두박칠치는 모습이 담겼다. CNN은 "현재 군 당국이 영상이 어떻게 유출돼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는지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미 당국은 첨단 장비가 중국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해저에서 기체를 회수하는 작업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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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 바다에 떨어진 사고 기체의 모습
F-35C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해군용 스텔스 전투기로 대당 가격이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달한다. F-35는 공군용인 F-35A와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등 3개 유형이 있다.

한편 F-35 기종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영국이 운영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해군 항공모함 HMS 퀸 엘리자베스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했다. 또한 지난 4일에도 대한민국 공군 F-35A 전투기 한 대가 훈련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동체 착륙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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