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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낙하산이 안 펴져!”…약 500m 추락한 군인 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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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경, 인도네시아 신속대응군사령부 소속 공군이 훈련 도중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군인이 훈련 중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한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경, 인도네시아 신속기동부대사령부 소속 군인인 살만 크리스네스는 수도 자카르타 동쪽의 술라이만 공군기지에서 낙하훈련 중이었다.

그는 낙하산을 맨 채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저공비행 중인 C-130 허큐리스 수송기에서 뛰어내렸는데, 이후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으면서 긴급 상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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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상에서 촬영한 훈련 영상은 낙하산을 펼치며 차례대로 낙하하는 군인들 사이로, 낙하산이 접힌 채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크리스네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신속기동부대사령부 대변인은 “한 병사가 수송기에서 뛰어내렸을 때, 예기치 않게 낙하산 밧줄 여러 개가 엉키면서 낙하산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크리스네스는 낙하산이 펴지지 않은 상태로 490m가량을 추락해 땅에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것졌다. 땅에 추락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른쪽 고관절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신속기동부대사령부 측은 “현재 병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추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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