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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비행물체…‘세계 최강’ 美 F-22 전투기가 또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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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상공에도 비행물체…美 전투기가 또 격추 / 사진=USAF, 구글맵
북미 대륙 상공에서 또다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고도 비행물체가 격추됐다. 지난 4일 미군이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한 이후 일주일 사이 세 번째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물체의 격추를 명령했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캐나다 북부 유콘에서 이 물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북미 일대의 항공기를 추적하고 잠재적인 공중의 위협을 방어하고자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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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확인 물체가 격추된 캐나다 북부 유콘에 있는 작은 마을 마요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 사진=구글맵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의 전투기들이 이 비행물체를 쫓았고, 미국 F-22 전투기가 격추 임무를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ORAD는 성명을 내고 고고도 비행물체가 캐나다 북부에서 발견됐다며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출발한 양국 군 전투기가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도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미 F-22가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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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군이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영토에 진입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있다. 사진=미국 해군연구소 트위터 캡처
미 본토에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이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F-22에 의해 격추된 것까지 더해 일주일 사이 세 번째 유사 사건이 벌어진 셈이다. F-22는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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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 사진=AFP 연합뉴스
트뤼도 총리는 두 번째 트윗을 통해 “오늘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했다. 캐나다군이 이제 이 물체의 잔해를 수거해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NORAD는 성명에서 “찬 바람과 눈, 제한된 태양광 등을 포함한 북극의 기상 상태에 수거 작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 물체의 기원, 목적, 능력 등에 대해 추가로 공개할 내용은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앞서 중국이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정보 수집을 위한 정찰풍선을 보냈다며 중국군이 그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미 상무부는 중국의 정찰풍선 개발과 관련된 5개 기업과 1개 연구소를 수출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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