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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대, 무인전투기 시험 비행 두 번째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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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무인전투기 발키리가 미 공군의 F-35 전투기 2대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 사진=미 공군
미 해병대가 자국 방산기업 크레이토스의 인공지능(AI) 탑재 무인 전투기 ‘XQ-58A 발키리’(이하 발키리)를 도입해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에 따르면, 미 해병대의 발키리는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두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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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무인전투기 발키리가 미 공군의 F-35 전투기 2대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 사진=미 공군
당시 미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꼬리 날개에 식별 번호(모덱스 넘버) 108이 적혀 있는 미 해병대 소속 발키리가 미 공군 제40시험비행대대의 F-35A 전투기 2대와 함께 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시험을 지원한 비행대대도 자체 발키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드론은 지난 2022년부터 미 공군의 다양한 시험 비행을 도왔다. 가장 첫 번째 시험 비행은 지난 2019년 미 공군연구소(AFRL)가 주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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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무인전투기 발키리가 F-16 팔콘 전투기와 비행하고 있다. / 사진=미 공군
미 해병대의 첫 발키리 시험 비행은 지난해 10월 3일 같은 기지에서 이뤄졌다. 당시 시험에는 꼬리 날개 번호가 107인 발키리가 사용됐다.

원래 미 해군 항공체계사령부(NAVAIR)는 미 해병대의 ‘침투형 자율 협력 킬러 포트폴리오’(PAACK-P)라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미 해병대 대신 발키리 두 대(107, 109)를 구매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크레이토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드론은 모두 지난해 미 해병대에 인도됐다.

다만 이번 시험 비행에 나선 드론(108)이 언제 인도됐는지, 아니면 더 많은 드론이 존재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오픈소스 정보 분석가이자 워존 기고가인 아멜리아 스미스가 당시 자신의 엑스에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미 해병대의 발키리는 이번 비행 동안 플로리다 해안에서 2시간 30분 조금 넘게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상 이 드론이 지난해 10월 첫 시험 비행과 매우 비슷한 경로를 따른 것으로 나와 있다.

미 해병대는 발키리를 사용해 향후 전자전 지원과 감시·정찰, 유인 전투기의 윙맨(보조 조종사) 등 잠재적 역할로 적합한 지 시험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발키리를 기반으로 삼아 미 해병대의 미래 드론전 요구 사항을 좁히기 위해 계획된 6차례 비행 중 두 번째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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