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총 처음 쏴보나?…미 해군 함장, 조준경 반대로 달고 사격 망신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미 해군 소속 미사일 구축함 USS 존 S 매케인호의 카메론 야스테 함장이 조준경을 잘못 장착하고 사격해 망신을 당했다. 사진=미 해군
미 해군의 함장이 스코프(망원조준경)를 반대로 장착하고 실사격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조롱을 받고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미 해군 소속 미사일 구축함 USS 존 S 매케인호의 카메론 야스테 함장이 조준경을 잘못 장착하고 사격해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미 해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스테 함장이 소총을 들고 바다에 떠있는 이른바 ‘킬러 토마토’로 불리는 표적을 향해 실사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푸른 망망대해를 향해 사격하며 동시에 탄피까지 보이는 멋진 사진으로 여기에 미 해군은 ‘우리는 항상 봉사하며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진지한 게시글까지 달았다.

확대보기
▲ 미 해병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비슷한 장면을 담은 이미지.
그러나 공개 직후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사진을 보면 소총 위 조준경이 반대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함장이 소총을 쏜 적도 없는 것 같다”, “적이 함정 뒤쪽에 있는 것 같다”, “미 해군은 주요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며 조롱을 이어갔다. 여기에 미 해병대도 인스타그램에 소총을 어깨에 제대로 견착하고 조준경을 똑바로 단 비슷한 이미지를 올리며 조롱 대열에 가세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미 해군은 “소총 조준경 오류를 지적해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곧바로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으며 관련 보도자료도 모두 회수했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