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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발견 [핵잼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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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매디슨 카운티에서 발견된 매머드 상아 모습. 사진=Mississippi Department of Environmental Quality
미국의 한 아마추어 화석수집가가 미시시피주에서 거대한 크기의 매머드 상아를 발견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달 초 매디슨 카운티의 한 개울가에서 홍수로 인해 땅 밖으로 튀어나온 매머드 상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 길이 2m, 무게 270㎏으로 여러 명이 달라붙어야 들 수 있는 이 매머드 상아는 특히 매우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아를 발견한 에디 템플턴은 “시골 개울가를 거닐던 중 물에 반쯤 잠겨있는 상태의 화석을 발견했다”면서 “나중에 매머드의 것임을 알게됐을 때 너무나 흥분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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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ississippi Department of Environmental Quality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이 상아는 ‘콜롬비아 매머드’( Mammuthus columbi)의 것으로 확인됐다. 콜롬비아 매머드는 후기 플라이스토세(12만9000~1만2000년 전)에 살았던 종으로 키 4m, 무게 10t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으로 매머드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미시시피 환경부(MDEQ) 지질학자인 제임스 스타네스는 “미시시피주에서 온전한 매머드 상아가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매머드는 열린 초원에 살았던 동물이기 때문에 미시시피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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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에서 분석 중인 매머드 상아 모습
한편 480만 년 전 지구에 등장한 매머드는 최대 4m에 이르는 상아와 큰 덩치, 긴 갈색 털로 유명하다. 매머드는 불과 1만 년까지 시베리아와 북미 일대를 누비고 다녔다. 심지어 시베리아 북동부 브란겔섬에 고립돼 왜소화된 매머드는 불과 3700년 전에 멸종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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