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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행기 꼬리가 버터 잘리 듯 ‘스윽’…베트남서 보잉-에어버스 충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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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 사진은 꼬리 부분이 잘린 에어버스 항공기. 엑스 캡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VN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찌민행 보잉 787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다가 활주로에 먼저 서 있던 디엔비행 에어버스 A321 항공기의 꼬리 안정판 부분을 날개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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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 사진은 꼬리 부분이 잘린 에어버스 항공기. 엑스 캡처


보잉 787의 날개가 에어버스 A321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A321의 꼬리가 가로 방향으로 잘렸다. 이후 활주로에 꼬리가 잘려 나간 에어버스와 보잉의 파편들이 흩어졌다.

뉴욕포스트는 “보잉의 오른쪽 날개가 버터를 자르는 뜨거운 칼처럼 에어버스의 꼬리 안정판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파손된 두 항공기의 탑승객 386명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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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 사진은 꼬리 부분이 잘린 에어버스 항공기. 엑스 캡처


베트남 항공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기를 조종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총 4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의 예비 조사 결과 에어버스 항공기가 지정된 활주로에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잉 항공기가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CAAV는 현재 베트남 항공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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