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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자궁’ 온리팬스 모델…“진정한 사랑 찾고 싶어” 활동 중단 선언 [월드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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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리팬스 모델 애니 샬럿. 출처=애니 샬럿 인스타그램


성인 전용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하는 영국 20대 모델이 ‘2개의 자궁’인 선천적 희귀 질환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각) 더 선, 데일리메일 등은 영국 출신 모델 애니 샬럿(26)이 선천적 희귀 질환인 이중자궁(Uterus didelphys)이라고 보도했다.

이중자궁은 태아 시기에 자궁과 질을 형성하는 두 개의 뮐러관이 합쳐지지 않고 각각 남아있을 때 생기는 희귀 질환으로, 두 개의 자궁·자궁경부·질이 형성된다.

이는 전 세계 여성의 약 0.3%에게만 나타나며, 서로 다른 두 남성에게서 동시에 임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샬럿은 16세 때 피임 시술 과정에서 자신이 두 개의 자궁과 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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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애니 샬럿 인스타그램


그는 2021년부터 온리팬스 활동을 시작했으며, 희귀 신체 조건을 공개하면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알려졌다.

그가 2024년 온리팬스로 벌어들인 연간 수익은 약 4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이며 올해는 월평균 2만 달러(약 3000만원) 수준을 벌기도 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샬럿은 “내 몸이 아니라 내 질부터 관심의 대상이 된다”며 “처음 만나는 남성 대부분이 성적 요소를 먼저 떠올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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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애니 샬럿 인스타그램


그는 온리팬스 활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었지만, 일부 남성이 직업 때문에 공개 데이트를 꺼리거나 부정적 평가를 하기도 했다며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라는 이유로 온리팬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샬럿은 인터뷰를 통해 “남성 대부분은 자기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성관계하는 걸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내가 처음에 이 업계에 발을 들일 때는 내 연애에 지장을 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서른 살이 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제는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안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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