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9000송이 꽃으로 꾸민 웨일스 애국자 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영국의 한 남자가 수선화로 꾸민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웨일스 남쪽 애버게이브니(Abergavenny)에 사는 존 젠킨스(John Jenkins)는 자신의 집 외벽을 인조 나팔 수선화로 직접 장식했다.

젠킨스가 이를 위해 사용한 수선화는 무려 9000송이. 마치 집 전체가 노란색의 성처럼 보일 정도다.

젠킨스가 노란색의 나팔 수선화로 집을 장식한 이유는 바로 지난 1일 성 다윗의 날(St. David’s Day)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성 다윗의 날은 웨일스의 수호성인으로 숭배받는 다윗을 기리기 위한 날로 18세기부터 국가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성 다윗의 날이 다가오면 도시 곳곳에서는 웨일스의 상징인 나팔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젠킨스는 “일주일 전부터 다윗의 날을 위해 준비해왔다.”면서 “나는 웨일스를 매우 사랑하는 애국자로서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이 앞을 지날 때마다 노랗게 물들인 집을 보며 유쾌하게 웃는다.”면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젠킨스는 이 꽃으로 만든 바구니를 집 울타리에 걸어 놓고 암 환자를 위한 돈도 모금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