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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600m’ 세계최고층 빌딩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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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초고층 빌딩이 속속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2년에 세계최고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있다.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는 “높이 1마일(1600m)의 ‘더 마일 하이 타워’(The Mile High Tower)가 일명 ‘사우디의 파리(paris)’라고 불리는 제다(Jeddah)에 세워질 전망”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마일 하이 타워는 오는 2009년 완공 예정인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Burj Dubai·800m예상)보다 2배나 더 높다.

이 빌딩은 사우디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al-Walid bin Talal)왕자가 보유한 투자회사 킹덤홀딩(Kingdom Holding)이 시공할 계획이며 완공과 함께 사우디의 새 상업중심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예상되는 건축비용만 해도 무려100억달러(한화 약 9조5천억원)이며 킹덤홀딩사는 올해 7월 전 시공사들을 선정하는 국제입찰을 계획 중에 있다.

빌딩의 디자인과 구조설계는 영국의 하이더 컨설팅사가 맡았다.

한편 더 마일 하이 타워 이외에도 2009년 이후 두바이의 ‘알 버즈타워’(1200m)와 쿠웨이트의 ‘버즈 무바락 알 카비어’(1001m)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현재 시공중에 있는 버즈 두바이의 세계최고층 타이틀은 얼마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tdrin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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