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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단맛 합쳐진 ‘레몬 멜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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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맛 나는 멜론 보셨어요?

최근 씹는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단 맛이 강한 멜론과 톡 쏘는 신 맛의 레몬이 합쳐진 ‘레몬 멜론’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에서 출시된 이 과일은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신품종으로 겉보기에는 일반 멜론과 다르지 않지만 씹는 순간 단 맛과 신 맛을 한꺼번에 나 독특한 느낌을 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 멜론보다 건강에 좋은 요소들이 보강된 점이다.

‘레몬 멜론’에는 100g 당 800mg의 구연산(식물의 씨나 과즙 속에 유리상태의 산으로 체내의 칼슘흡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보통 멜론의 함유량보다 2배가량 많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PH지수가 2.5인 이 과일은 일반 멜론의 6.4보다 낮은 알칼리성 과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과일의 유통을 맡고 있는 관계자 풀 커닝햄(Paul Cunningham)은 “멜론은 오랫동안 구하기 힘든 열대 과일로 여겨져 왔다.”면서 “그러나 이제 멜론은 리즈(양귀비의 과일로 알려진)나 파파야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주류 과일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몬 멜론’은 부드러운 느낌의 멜론 속살과 레몬의 톡 쏘는 상큼함을 함께 느끼기 때문에 처음 맛본 사람들은 모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새로운 맛의 과일”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시원한 과일을 주로 찾는 여름 철, 값싸고 독특한 과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몬 멜론’은 오는 30일 영국 대형마트 ‘테스코’(Tesco)에서 한 개 당 1.99파운드(약 4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레몬 멜론(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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