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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입던 속옷 경매…시작가 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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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속옷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 ‘이베이’(ebay.com)에서 경매에 붙여져 진행중이라고 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매시작가는 무려 100만 달러(약 11억원).

판매되는 잭슨의 속옷은 지난 2003년 그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증거물로 압수됐던 것.

당시 지방검사 톰 셰던은 DNA 검사를 위해 그의 속옷을 증거물로 요청했었다. 마이클 잭슨은 이 사건에서 결국 무혐의로 판정 받았다.

이베이에 등록된 이 28인치 캐빈 클라인 속옷들에는 경찰이 증거물을 표시한 테이프 자국까지 그대로 남아 잭슨이 실제로 입던 ‘진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경매 등록자는 헨리 바카로(Henry Vacarro)라는 뉴저지의 한 사업가로 그는 잭슨이 파산 처분할 때 이 물품들을 입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헨리의 경매 등록 물품에는 잭슨의 속옷 외에도 전처 리사 프레슬리와 혼인취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적은 자필 문서와 잭슨이 사용했던 미백크림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다음 달 29일 50번째 생일을 맞아 발표할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ingersroo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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