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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스’, 007의 또다른 모습 ‘영웅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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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다니엘 크레이그가 또 다른 영웅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대한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 영화 ‘디파이언스’에서 다니엘은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투비아’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둔 수천 명의 유태인을 희망으로 이끌었던 실존인물 ‘투비아 비엘스키’와 비엘스키 유격대의 감동 실화다. 1941년 여름 유럽이 히틀러의 군대에 의해 점령당했을 때, 비엘스키 형제는 수천 명의 피난민을 구하며 유격대를 결성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맏형 투비아는 독일군에 대한 개인의 복수심은 뒤로하고 “내가 살아남은 이유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다.”라며 진실된 영웅의 모습을 보인다.

비엘스키 형제는 서로 사랑하고 돈독한 형제애로 뭉쳐진 사이지만 각각의 의견이 달라 때로는 주먹다짐을 하기도 한다. 영화는 그 과정을 통해 역사 속 현장에 서 있는 그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역사 속 진정한 영웅을 재발견한 영화 ‘디파이언스’는 내년 1월8일 일반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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